학력 논란을 딛고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가수 타블로(본명 이선웅.31)가 오는 14일 첫 솔로 곡인 '에어백(Airbag)'을 온라인에 공개한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타블로가 다음 달 1일 발표할 솔로 1집 수록곡인 '에어백'을 14일 온라인에 먼저 발표한다"고 말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피처링한 '에어백'은 어쿠스틱 사운드와 수필처럼 써내려간 타블로의 노랫말이 인상적인 노래다.
타블로는 '사고에 대비해 자동차에 에어백이 있듯이 사람이 슬픔과 역경에 부딪혔을 때 감싸주는 존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으로 노랫말을 썼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는 "1집에는 타블로가 힘든 시기를 겪은 지난 2년 동안 작사, 작곡, 편곡한 곡들이 채워졌다"며 "양현석 대표가 요즘 가장 즐겨듣는 음악이 타블로 1집이라고 말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