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車생산 37만4014대...전년比 10.3%↑

입력 2011-10-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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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10.3% 증가한 37만4014대를 기록했다. 12개월 연속 증가세이다.

현대차는 주력 차종들의 해외인기가 높아지면서 전년동월 대비 10.5% 증가했고 기아차도 7.6% 늘었다.

한국GM과 르노삼성도 각각 10.5%, 14.5% 증가했으며 특히 쌍용차는 내수와 수출호조를 바탕으로 44.5% 급증했다.

올해 1~9월 누적 완성차 생산량은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한 338만8833대를 기록했다.

9월 내수판매는 지난해 대비 3.8% 증가한 12만5043대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수출물량 선대응으로 전년동월비 1.1% 감소했지만 기아는 K5 미국공장 생산개시에 따른 원활한 물량조달 등으로 4.4% 증가했다.

모델별 내수판매 순위는 아반떼(MD)가 1만1300대를 기록,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모닝TA(10330대) △K5(9475대) △YF쏘나타(8752대)△그랜져HG(7048대)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 역시 12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9월 전년동월 대비 14%증가한 24만9324대로 집계됐다.

모델별로는 △엑센트(20648대) △아반떼(16137대) △프라이드 후속(15774대) △포르테(14085대) 등 고연비 소형차들의 수출이 강세를 보였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산에도 불구하고 고연비 소형차의 선호도 증가, 국산차의 품질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 전략차종 투입확대 등으로 수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9월 누적 자동차 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한 227만2437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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