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는는 시노펙(SINOPEC)과의 긍정적인 투자유치 협상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데본기 추가 광구권 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테라리소스 관계자는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 소재 빈카사는 소유 유전 광구 인접 지역에 대한 추가탐사를 진행한 결과 원유가 존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대량 상업생산 준비 및 시노펙과의 투자유치 협상과 병행해 추가로 광구권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서류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로 광구권을 확보하려는 데본기의 잠재자원량 약 2500만 배럴은 현재 국제유가 100.96달러를 적용하면 약 2조9000억원 상당의 자원량이다. 이는 현재 빈카사가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 매장량승인을 받은 1억1000만 배럴외의 추가로 매장량을 늘릴 수 있는 기회로 향후 시노펙과의 투자유치 협상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테라리소스 관계자는 “데본기는 심부 2000미터 이상에서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지역으로 압력이 높아 일일생산량이 많고 경제성이 뛰어난 유전지역”이라며 “광구권 확보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노펙과의 투자유치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본 계약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