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국내 첫 LTE폰 ‘베가LTE’공개

입력 2011-10-06 12:5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팬택의 국내 첫 LTE폰 '베가LTE'. 이달 중순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되며 화이트 제품이 먼저 출시된다.
팬택은 국내향 첫 LTE 스마트폰 ‘베가 LTE (IM-A800S)’를 6일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팬택사옥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갖고 공개했다. 이 제품은 이달 중순경부터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4세대 통신으로 불리는 롱텀에볼루션(LTE)은 기존 3세대통신보다 5배 빠른 데이터통신을 지원한다. 이론적으로 다운로드 75Mbps, 업로드 37.5Mbps 속도를 구현한다.

팬택은 베가LTE의 특징을 △5배 빠른 속도 △세계 최고수준의 해상도 △모션인식 기능을 등 3가지로 꼽았다.

사양도 최고수준으로 5배 빠른 LTE지원에 퀄컴 1.5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진저브래드에 1GB DDR2 RAM 메모리를 탑재했다.

베가LTE의 해상도는 압도적이다. 팬택은 세계 최고 해상도를 구현한 100만 필셀 LCD를 탑재해 선명한 고화질 영상을 LTE망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4.5인치 WXGA LCD(1280 x 800)를 탑재해 HD720(1280 x 720) 대비 가로로 80픽셀이 더 넓은 고화질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335PPI(인치당 픽셀 수)를 지원해 출시된 LTE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높은 선명도를 자랑한다.

또한 이 제품은 스마트폰 최초로 동작인식 즉 모션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폰의 전면 카메라가 사람동작을 인식해 동작하는 것으로 화면에 손을 접촉하지 않고도 손을 좌우로 흔들어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모션만으로 전자책의 책장과 사진첩의 사진을 넘기고, 음악을 듣는 것이 가능하다.

팬택 스카이 브랜드의 강점인 디자인 차별화를 위해 LTE폰 중 가장 얇은 두께 9.35mm를 구현했다. 또 팬택 브랜드 컬러인 화이트 제품을 선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팬택은 이날‘베가 LTE’부터 적용하는 새로운 글로벌 UI(사용자인터페이스) 플럭스(FLUX)를 소개했다. 팬택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스카이 UI를 최적화 시켜 보다 편리한 사용자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팬택 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국내시장에서 LTE 스마트폰으로 다시 한번 스카이의 명성을 확인 시켜드리겠다”고 말하며, “연말까지 이동통신 3사 공용 LTE 스마트폰을 추가로 선보이며 4G LTE 시장에서도 확고한 위상을 지킬 것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