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잡스 사망에 스마트폰 부품株 상승

입력 2011-10-06 10:07수정 2011-10-0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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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애플 전 최고경영자(CEO)의 사망 소식에 국내 스마트폰 부품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59분 현재 파트론은 전거래일 대비 14.44% 급등한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멜파스(11.99%), 인탑스(6.56%), 자화전자(5.88%) 등 다른 스마트폰 부품주들도 동반 오름세다.

잡스의 사망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향후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품주들에까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티븐잡스는 전략적, 기술적으로 애플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었던 인물”이라며 “그의 사망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애플의 전략과 기술의 부재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애플의 감정격화로 인한 소송도 스티븐잡스의 죽음으로 빠른 시일내에 일단락될 가능성이 높다”며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스마트폰 생산 업체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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