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던 조선주들의 주가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7%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TX조선해양(6.51%), 현대미포조선(4.76%), 한진중공업(4.70%) 등이 동반 강세를 기록중이다.
최근 조선업체들은 중국의 위협과 유럽발 재정위기와 업황 부진으로 발주가 급감할 것이란 전망에 조선업체들은 부진을 면치 못해왔다. 하지만 이같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낙폭과대라는 인식이 높아지며,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 한영수 연구원은 "최근 중국 조선업 도전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이는 질적 추격(고부가선 진입)이 아닌 양적추격이라 판단하나"며 "여전히 고부가선 시장 진입이 가능한 중국 조선소는 소수에 불과하며 한국과의 격차는 4년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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