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유상증자 계획의 자금 축소 소식에 급등장에서도 하락세다.
6일 오전 9시18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거래일 대비 2.44% 내린 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진해운은 장마감 후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이 7500원으로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23일 이사회 결의 당시 4000만주의 신주를 1만1800원에 발행할 예정이었다. 36.4%(4300원)나 낮은 가격에 1차 발행가액이 결정된 것. 이에 따라 한진해운은 자금조달 및 재무개선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2차 발행가는 오는 31일 정해지지만 확정 발행가격이 1차 발행가와 2차가격 중 더 낮은 가격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1차 발행가보다 확정발행가가 높아질 가능성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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