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주가 급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은 6일 GKL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이고 중국 신용공여 제한에 따른 영향도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GKL이 유럽 등 선진국 경기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고 중국 방문객 증가세는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고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높은 사업안정성과 배당 매력도가 하반기로 갈수록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일시적 중국 고객 대상 신용공여 제한이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방문자중에서 중국 VIP 비중이 전체의 1~2%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며 “보수적인 회계처리를 위해 중국 신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했으나, 크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 VIP 방문객 등을 고려할 경우 향후 중국 신용공여 제한을 완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GKL의 국제회계기준(K-IFRS)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615억원, 15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본 방문객의 안정적인 증가를 기반으로 중국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중국 경제의 빠른 성장과 위안화 및 엔화 강세에 따른 수혜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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