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뿌리깊은 나무’의 첫방송 시청률은 전국 기준 9.5%, 수도권 기준 11.1%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의 ‘공주의 남자’가 6일 종영을 앞두고 막판 스피치를 올리며 전국 기준 23.6%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첫방송 9.5%는 선전한 결과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도(세종, 송중기-한석규)에게 원한을 품게 된 겸사복 관원 강채윤(채상우-장혁)과 아버지 태종에게 눌려 고뇌하는 나약한 왕 세종(송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채윤이 이도에게 복수하는 상상을 하는 장면은 추노에서 보여줬던 장혁의 액션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 초반 극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한석규, 송중기, 장혁 등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기대하고 있는 시청자도 충족시켰다는 평이다.
특히 강채윤의 아역인 채상우는 최강 악동의 모습을 인상깊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송중기는 고뇌하는 젊은 시절 세종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연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