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까지 농기계 임대 농가 7만4000호… 전년比 35%↑

입력 2011-10-0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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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3분기까지 밭농사용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혜농가수가 7만4000호에 달해 지난해 5만5000호 대비 3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올해 목표인 6만호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밭농사용 농기계(콩 탈곡기, 파종기 등)를 농가에 1~3일간 단기 임대하는 것이다.

수혜농가수는 지난 2008년 2만5000호에서 2009년 3만6000호, 2010년 5만5000호였다.

이러한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말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의 수혜농가수는 8만호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용을 3448억원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했다.

이 처럼 올해 농기계 임대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증가하는 농기계 임대수요를 적극 반영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농식품부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2015년까지 350개소(시군당 2~3개소)까지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밭농사 기계화율도 현재 50%에서 2015년 6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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