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in Life] 환절기 '아토피 아기'는 괴로워

입력 2011-10-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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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번, 목욕 후 30분 이내 보습제 발라야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토피성 아기 엄마들은 비상이 걸렸다. 가을철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피지와 땀 분비가 줄어들어 아기 피부가 더욱 건조하고 민감해져 아토피성 피부염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토피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심하게 가렵고 부스럼과 딱지가 생기는 일종의 알레르기성 질환이다.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가족력·스트레스·환경적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민의 약 1%가 아토피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아 아토피는 해마다 증가해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환절기 아토피 피부염 아이들의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피부가 청결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기본 수칙이다. 보습제의 적절한 사용이 특히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보습제는 하루 2번 이상,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김규한 교수(과장)는 “가려움이 심해진 아기들이 아토피 부위를 계속 긁게 되면 2차 감염까지 동반될 수 있다”며 “특히 건조한 가을철에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중성 타입의 워시로 아기를 목욕시킨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등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아토피 피부염에 보습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최근 자연 성분인 ‘액티브 내추럴 오트밀’이 주목 받고 있다.

오트밀은 FDA(미식품의약국)에 등록되어 있는 성분으로, 3중 구조보습인자가 공기 중의 수분까지 끌어당겨 피부의 자연 보습막을 강화하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아토피성 아기의 건조를 막고 가려움을 완화시킨다.

아비노 베이비에서 최근 새롭게 선보인 ‘아토 릴리프’ 라인은 이러한 강력한 보습력의 ‘액티브 내추럴 오트밀 성분’에 세라마이드 성분의 보호막을 결합시켜 아토피성 아기 피부의 건조함과 가려움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킨다.

실제 아토피성 피부를 가진 소아(2개월~6세)를 대상으로 한 제품 사용 결과, 건조함으로 인한 가려움, 거친 피부 등이 2주 만에 40% 이상 개선됐고, 4주 후에는 더욱 호전되거나 유지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이로 인해 아기의 삶의 질이 50% 개선되어 한층 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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