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송중기 '티끌모아 로맨스'로 가을 로맨스 '도전'

입력 2011-10-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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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로맨스'
한예슬, 송중기가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제작 인디스토리/감독 김정환)에서 색다른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티끌모아 로맨스’는 돈 아까워 연애 안하는 홍실(한예슬)과 돈 없어서 연애 못하는 지웅(송중기)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한예슬은 '스파이 명월' 사태 이후 첫 작품으로,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를 하고 싶어 '티끌모아 로맨스'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와이어 액션에 온몸을 내던져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옥탑방 건너편의 맥주병을 건져오는 장면을 위해 한예슬은 추위에도 와이어를 타고 열여을 펼쳐 스태프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한예슬은 극중에서 민낯에 야상 잠바 하나만을 걸친 모습으로 등장해 이전 이미지와 또 다른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첫 번째 주연작인 '티끌모아 로맨스'에 깊은 애정을 드러낸 송중기는 영화 속 캐릭터 표현을 위해 우쿨렐레 연습은 물론 스쿠터 연습에도 매진하며 촬영 전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유난히 뛰는 장면이 많았던 송중기는 한밤중의 추위도 시골의 진흙밭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력질주하며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20대 청년의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디테일한 표현에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후문.

한예슬-송중기의 색다른 만남으로 궁금증을 낳고 있는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는 다음달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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