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서 ‘프로보노’ 활동 통해 동반성장 나서

입력 2011-10-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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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 광양제철소장 등 임원 6명 광양 초남공단 대동중공업 방문

포스코는 포스코 임원들로 구성된 동반성장지원단이 지난달 29일 전남 광양시 초남공단 내 대동중공업을 방문해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보노(Pro Bono)’ 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대동중공업을 방문한 임원들은 김준식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한 6명이다.

‘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의 라틴어 ‘Pro bono publico’의 줄임말로 포스코 임원들이 갖고 있는 경영 지식과 경험을 공급사·협력사에 전달해 동반성장을 꾀하는 활동을 뜻한다.

회사 경영에 있어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대동중공업의 혁신활동 추진을 돕기 위해 사전 진단을 실시하고, 변화 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동반성장지원단은 대동중공업 직원들의 혁신 마인드가 강한만큼 꾸준히 노력한다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창조적 혁신활동을 추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대동중공업 관계자는 “쾌적하고 일하기 편한 생산현장을 만들어 직원과 고객사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기술개발 및 연구노력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10월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7개 패밀리사 임원 300여명이 나서서 141개 중소기업을 컨설팅 하는 동반성장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컨설팅 대상기업은 포스코와 거래하는 1~4차 협력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공급사(PCP)를 비롯해 중견기업 육성 대상 기업, 중소고객사, 사회적 기업 등이다.

동반성장지원단은 방문 기업들의 어려움을 파악한 후 경영 컨설팅, 노사관리, 혁신관리, 생산현장 안전진단 등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동반성장지원단이 방문한 대동중공업은 철강제조설비와 중공업에 필요한 산업기계 및 각종 부분설비를 제작 납품하는 포스코 공급사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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