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내일 매머드급 선대위 구성… 복지당론도 추인

입력 2011-10-05 15:09수정 2011-10-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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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오는 6일 오전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매머드급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대위를 출범시킨다.

또 같은 날 최고위원회를 통해 복지당론을 추인, 박근혜 전 대표의 선거지원을 뒷받침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친이명박계와 친박근혜계를 아우르는 초계파 인선을 마무리했다.

선대위원장으로는 서울지역 3선인 권영세·박진·원희룡 의원과 서울시당위원장인 이종구 의원이 내정됐다.

총괄선대본부장에는 재선의 이성헌·진영 의원이 맡기로 했으며, 홍준표 대표를 비롯해 정몽준 전 대표, 특임장관 출신의 이재오 의원이 선대위 고문으로 참여한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등 시민사회 관계자들의 참여설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복지당론TF에서 내놓은 복지정책을 당론으로 추인한다.

박 전 대표가 주장해 온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윤곽이 잡혀있다. 박 전 대표가 선거지원에 적극 나설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는 셈이다.

당 관계자는 “여권의 후보도 단일화가 됐고 선대위도 구성되고, 이제 복지당론만 정해지면 박근혜 전 대표의 지원범위만이 최대 관건”이라며 “지원유세를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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