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전국입주 아파트 6만5825가구

입력 2011-10-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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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분기에는 전국적으로 6만5825가구가 입주한다.

5일 국토해양부는 올 4분기인 10~12월 입주예정인 아파트 물량을 조사한 결과, 월평균 2만1938가구(총 6만5815가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평균 입주물량은 올 1~9월 월 평균 1만4695가구(총 13만2256가구)에 비해 49.3% 증가한 것이다.

특히, 수도권의 월 평균 입주예정물량이 1만3993가구로 파악됐다. 이는 1~9월 월 평균 입주물량(7818가구)보다 78.9%나 증가한 것으로 가을철 전월세난 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전국 6만5815가구로 이 가운데 수도권 4만1979가구(서울 1만1568가구), 지방 2만3836가구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10월 3만1161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11월 1만9900가구, 12월 1만4754가구 순이었다. 이 가운데 10월 입주물량의 경우 월별로는 지난 1월 입주예정물량 발표 이후 최대 물량이다.

가을 이사철 안정을 위해 일부 공공물량이 예정보다 조기 입주가 예정돼 있다. 실제로 오산 청호(1275가구)가 11월에서 10월, 수원 호매실(2347가구)가 12월에서 11월, 파주 운정(1564가구)·인천 대우제(120가구)가 내년 2월에서 올 11월·12월로 조기 입주한다.

민간 아파트의 경우도 천왕, 광교, 김포, 부천 등 수도권 주요지역에서의 입주물량이 많다. 주체별로는 공공 3만3060가구, 민간 3만2755가구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85㎡ 이하 4만9863가구, 85㎡ 초과 1만5952가구로 최근 수요가 많은 중소형 주택이 다수를 차지했다.

시기별로는 10월에 서울 천왕(1358가구), 광교(2029가구), 수원 호매실(2250가구), 김포 한강(2148가구), 부천 약대(1843가구), 오산 청호(1275가구), 부산 해운대(1631가구), 광주 백운(1078가구) 등에서 입주한다.

11월에는 서울 미아(1372가구), 광교(2289가구), 수원 호매실(2347가구), 파주 운정(1352가구), 대전 도안(1056가구), 광주 선운(1147가구) 등이 입주 예정이다.

12월에는 서울 우면지구(1193가구), 김포 한강(186가구), 광교(1117가구), 파주 운정(1564가구), 안양 관양(1017가구), 대전 구성(1115가구), 충남 연기군(2242가구) 등에서 대규모 입주가 진행된다.

한편, 국토부는 입주예정 아파트 단지에 대한 정보의 공개시기를 매월 초로 앞당겼다고 밝혔다.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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