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장 길에 오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왼쪽)은 지난 3일 오후 오랜 파트너 관계인 코닝사를 방문 제임스 호튼 명예회장(오른쪽)과 면담했다.
4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 날 웬델 윅스(Wendell Weeks) 코닝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 함께 제임스 명예회장을 만나 수십 년을 이어 온 양사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 했다.
한편 삼성과 코닝은 지난 1973년 삼성코닝을 설립한 이후 브라운관 유리부터 LCD 유리까지 오랫동안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지난해 11월 호튼 회장이 방한했을 때 삼성 영빈관인 한남동 승지원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