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北 의미 있는 변화 기대… 연말 이전 방북”

입력 2011-10-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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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남북경협활성화특위 맡아 당무 복귀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4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성공단을 통로로 남북관계에 순풍을 키우려고 한다”면서 “금번 방북 이후 북측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이면 연말 이전에 다시 방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홍 대표 제안으로 남북경협활성화 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재오 의원이 선임됐다.

김기현 대변인은 비공개 회의 브리핑을 통해 “홍 대표 제안으로 남북경협활성화특위를 구성키로 했다”면서 “특위 위원장은 이재오 의원이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으로선 당 복귀 이후 첫 당직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복지 관련 정책을 오는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키로 했다. 최고위 결정 사항은 국정감사 직후 의원총회를 통해 당론으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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