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항공, 3분기 실적부진 전망에 급락

입력 2011-10-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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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경기침체로 인한 3분기 실적 우려에 급락 중이다.

4일 오전 10시17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거래일대비 9.05% 떨어진 4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해 대한항공의 2012년 영업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23% 내려잡았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703억원으로 내려잡은 것이 목표주가 하향 조정의 가장 큰 이유”라며 “유가가 고점대비 많이 하락하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고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부분을 실적 추정치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날 “대한항공의 3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21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내렸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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