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국내산 활광어 정밀검사 면제

입력 2011-10-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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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연간 49만7000달러 절감 예상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박용호 본부장은 “일본정부가 한국산 활광어에 대해 실시해오던 정밀검사(옥시테트라싸이클린 등 6개항목)를 지난달 22일부터 전면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활광어 일본 수출시 정밀검사 실시에 따른 통관 지연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되는 등 수출업계의 고충을 감안해 일본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로 검사완화 조치에 합의하게 됐다고 박용호 본부장은 설명했다.

검역검사본부 측은 이번 정밀검사 면제로 인해 일본 활광어 수출시 통관지연으로 발생되는 연간 49만7000달러(약 6억원)의 검사대기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가격경쟁력이 제고됨에 따라 일본 시장에서 한국산 광어의 소비가 증가돼 일본 수출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검역검사본부는 안전한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양식 품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국내 양식 광어에 대한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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