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는 Wii 전용 소프트웨어 ‘피크민’을 오는 27일에 정식 발매한다고 4일 발표했다.
한국닌텐도에 따르면 이 게임의 배경은 다양한 원주생물들이 공존하는 미지의 행성이다. 이곳에 살고 있는 피크민은 동물 같기도 하고, 식물 같기도 한 생명체로 씨앗의 상태로 태어나 잎사귀피크민에서 꽃피크민까지 성장한다. 크기는 약 3cm로 항상 올리마의 뒤를 따라다니는 점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캡틴 올리마가 돼 뿔뿔이 흩어진 우주선의 부품을 탐색하는데 피크민은 올리마의 지시에 따라서 물체를 운반하거나 강 위를 건너갈 다리를 짓는 등 다양한 행동으로 올리마를 돕는다.
피크민은 3종류로 불에 강하고 공격력이 뛰어난 빨강피크민, 물속에서도 자유자재로 활동할 수 있는 파랑피크민 그리고 높이 점프하고 폭탄바위를 다룰 수 있는 노랑피크민이 있다.
또한 최대 100마리의 피크민에게 실시간으로 동시에 많은 지시를 내릴 수 있으며 30일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부서진 우주선의 부품을 회수하는 과정은 긴장감을 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