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품질향상 위한 ‘김’ 양식업 지도 강화

농림수산식품부는 겨울철에 생산되는 대표적인 해조류인 ‘김’양식을 위한 채묘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수확 때까지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위해 이 분야 양식어업인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김양식은 9월 하순부터 채묘(김 씨앗을 김 양식시설에 붙이는 작업)를 시작해 10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본 양식시설을 거쳐 이듬해 4월까지 수확한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을 비롯한 수산사무소 등의 양식전문가들을 수시로 양식현장에 파견해 양식과정 전반에 걸쳐(채묘·양식시설·수확) 양식지도를 강화 할 계획이다.

현재 서·남해안 5000여 가구(어업인수 9170명)가 참여하고 있는 김 양식은 5만7000ha 양식장에 77만여책(1책: 2.2×40m)을 시설해 양식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년간 생산과 수출 규모는 계속 늘었다. 생산은 2000년 13만톤(1003억원)에서 2010년도 23만6000톤(2306억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수출도 2000년 2900만달러에서 지난해 1억5백만달러를 달성했고 올해에는 1억5000만달러(8월말 현재 1억300만달러 수출)까지 수출이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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