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생애 첫 우승의 차지했다.
나상욱은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7223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가을시리즈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호스피톨스 포 칠드런 오픈(총상금 44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나상욱의 뒤를 바짝 추격했던 닉 와트니(미국·30)와는 2타차.
나상욱은 지난 2004년 PGA 무대에 진출해 2005년 FBR오픈과 크라이슬러클래식, 2010년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만 3차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