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프라이드, 경춘선 기차서 무슨일이?

입력 2011-10-02 10:22수정 2011-10-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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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특별열차 ‘프라이드 타임캡슐 트레인’ 운행

▲기아자동차는 오는 11일까지 경춘선을 통해 ‘프라이드 타임캡슐 트레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서울 상봉역에서 열린 첫 운행 행사에 프라이드 모델인 걸그룹 카라가 함께 했다.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가 경춘선 철도 위에서 특별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11일까지 수도권 전철 경춘선 구간에서 ‘프라이드 타임캡슐 트레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형 프라이드를 탑재하도록 특수 제작된 열차 차량 ‘프라이드 타임캡슐 트레인’은 앞으로 10일간 청량리역과 춘천역을 오가는 중앙선·경춘선을 통해 하루 왕복 1회씩 운행된다.

이번에 특수 제작한 열차 차량 전시공간에는 타임캡슐 모양의 조형물 사이에 신형 프라이드를 설치했다. 이는 1987년 이후 국내 소형차 시장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한 프라이드 브랜드만의 정통성과 자부심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아차는 이색 열차인 ‘프라이드 타임캡슐 트레인’이 경춘선 이용객뿐만 아니라 가을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운행 첫날인 2일에는 ‘프라이드 타임캡슐 트레인’이 상봉역에 정차하는 동안 프라이드 온라인 광고 모델인 인기 걸그룹 ‘카라’가 프라이드와 함께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신형 프라이드에 대해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오랜 시간 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프라이드만의 정통성을 환기시키고자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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