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신약, 간암세포치료제 2상임상 본격화

입력 2011-09-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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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아박스-HCC’ 156명 임상환자 모집 완료

JW중외신약이 개발 중인 신개념 간암치료제의 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JW중외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은 간암 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HCC’의 2상 임상에 참여할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모집 인원은 156명이다. JW크레아젠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전국 5개 대형 종합병원에서 수술적 또는 비수술적 치료를 받은 1기~3기의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크레아박스-HCC’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환자 모집이 완료됨에 따라 2013년 2상을 마치고 3상 조건부 시판 허가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크레아박스-HCC는 JW크레아젠의 기반기술인 수지상세포 관련 기술과 CTP 약물전달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본인의 핵심 면역세포인 수지상세포를 이용해 간암을 치료하는 맞춤형 암치료제로, 지난해 3월 식약청으로부터 2상 임상에 대한 IND를 획득했다.

JW크레아젠 관계자는 “환자 모집이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세포치료제의 2상 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초기 절제술이나 이식술을 제외하고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2013년 크레아박스-HCC의 개발이 완료되면 암 치료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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