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원흥(A2,4,6BL) 보금자리주택 3183가구의 청약접수를 10월10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59㎡, 74㎡, 84㎡ 등 총 3183가구로서 사전예약 적격당첨자 1850가구를 제외한 1333가구가 본청약 물량으로 공급된다. 최종 본청약 물량은 사전예약당첨자가 분양신청을 포기하면 조금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분양가격은 블록과 층에 따라 전용면적 59㎡는 3.3㎡당 721만804만원, 84㎡는 3.3㎡당 740만~858만원 수준이다.
고양원흥지구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서오릉로 및 신도시~신사동간 도로(신설예정)로 서울도심까지 30분 내 접근할 수 있다. 강매~원흥간 도로(신설예정)로 강변북로와 올림픽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지구 인근에 3호선 원흥역과 경의선 강매역이 신설 예정이어서 전철을 이용한 서울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고양원흥지구는 전용면적 60㎡이하 일반공급 주택에 자산 및 소득기준이 최초로 적용된다. 자산은 2011년 기준으로 부동산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 2682만5000원 수준이며 소득은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인 자이다. 또한 90일 이내 입주와 5년간의 거주, 7년간의 전매제한 등의 의무가 부과된다.
청약신청은 10월10~20일까지 사전예약 당첨자, 특별공급, 일반공급 등 공급유형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신청 방식은 인터넷신청(www.LH.or.kr)과 현장방문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문의 : 1600-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