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최근 판매 호조를 보이는 나가사끼 짬뽕의 용기면을 9월 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나가사끼 짬뽕은 7월 말 출시 이후 매일 12만개씩 생산해 8월 한달 동안 약 300만개가 팔렸고 현재 누적 판매수량이 1200만개를 돌파했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이마트에서 9월 넷째주 라면 판매순위에 신라면에 이어 2위까지 올랐다. 삼양식품은 10월 말 생산라인 1기가 증설되면 일 평균 70만개로 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봉지면의 인기를 반영해 삼양식품은 9월 마지막 주부터 용기면 '큰컵 나가사끼 짬뽕'도 판매를 시작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큰컵 나가사끼 짬뽕’은 봉지면과 같이 쫄깃한 면발과 시원 칼칼한 국물이 조화를 이루어 소비자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