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엔케이 “대규모 선박 평형수처리 시스템 계약 체결 이어져”

입력 2011-09-29 14:00

이채용 기자

엔케이는 최근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초대형유조선에 대한 평형수처리 시스템 계약에 이어 중국 DACOS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초대형 광석운반석 (VLOC) 3척에 대해서도 최종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 체결된 초대형 광석운반선은 엔케이에서 공급되고 있는 모델 중 가장 큰 400 모델급으로 척당 가격이 약 20억원에 이르며 2012년 상반기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 고객은 일본 최대선사로 현재까지 BC선, LNG선, VLOC선에 대해 엔케이와 계약했다. 또 추가 LNG선, BC선 등 다양한 선종에 대해 최종 협의 단계에 있어 올해안에 추가 공급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리스와 일본의 최대 선주사가 선박 평형수처리 시스템을 오존시스템으로 선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파급효과는 더욱 증폭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연이은 선박 평형수처리 시스템 계약으로 올해 선박 평형수처리 시스템에 대한 회사 신규사업 목표 달성은 무난히 이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