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다음 등 4곳 한국형구글어스 사업 참여업체로 선정

NHN·다음·KT·지적공사 등 4곳이 한국형 구글어스 프로젝트 참여업체로 선정됐다. 이들 업체를 주축으로 민간주도의 전문 운영기구를 설립해 내년부터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을 시범서비스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한국형구글어스 프로제트로 추진중인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의 운영에 참가(출연)할 기업으로 이들 4개사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이란 국가가 보유한 방대하고 다양한 공간정보를 비용부담없이 사용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 기반의 국가공간정보 활용체계를 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급맵스가 유료화 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공간정보가 기업 경영에 밀접한 관계가 있어 대응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는 민간주도의 전문 운영기구 설립을 추진중이다.

실제로 지난 6월 9일 민간출연모집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 23일까지 민간출연모집을 추진한 바 있으며, 7개사의 출연계획서를 받아 지난 27일 선정위원회를 거쳐 DAUM, NHN, KT, 대한지적공사를 출연적격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비영리법인인 운영기구의 경영에 이사자격으로 참여해 시장친화적인 플랫폼 서비스에 기여하게 된다.

국토부는 10월초 출연기업과 함께 비영리법인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올해 말까지 법인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의 활용을 극대화 할수 있는 플랫폼의 개발을 올해 초 착수했다”며 “내년부터 시범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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