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 ‘해양환경전용조사선’ 건조

입력 2011-09-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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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내년 예산안을 확정하고 국내 최초로 60톤급의 ‘해양환경전용조사선’을 건조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 신규사업으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인천항·국제여객부두와 독도접근성 향상을 위한 울릉사동항(2단계)을 착공키로 했다.

내년에 국토부는 고속철도의 내진성능 보강과 전기시설 개량으로 고속철도의 정시운전과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고속철도 안전 및 시설개량에 신규 투자한다.

항공교통관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2항공교통센터 건립설계와 주요 신규 국가산업단지 4곳의 진입로 건설을 위한 설계에 착수한다. 신규 국가산업단지는 충남장항생태, 광주빛그린, 대구사이언스, 포항블루밸리 등이다.

국토부는 내년에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구간의 고속도로를 완공한다. 더불어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여주~양평 구간,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 구간도 마무리 짓는다.

철도·도시철도는 중앙선 용문~원주 복선전철, 분당선 연장 왕십리~선릉 복선전철,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대구지하철 2호선 연장노선이 개통된다. 서해 도서민을 위한 연평도항(1단계) 건설이 내년에 마무리된다.

이밖에 여수EXPO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박람회장 본 사업과 함께 목포~광양 고속도로, 여수~순천 1,2 및 우두~덕양 국도, 여수산단 진입도로, 여수시내 석창교차로 입체화 등 연계교통망 사업도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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