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이틀째 상승…103.49달러 기록

두바이유 국제 현물가격이 이틀째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8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88달러 오른 103.49달러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24달러 하락한 81.2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3.33달러 내린 103.81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유로존 지도자들과 국제기구들이 경제위기 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지만 시장의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고,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따라 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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