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에게 필요한 정보 일괄제공 계획 수립

입력 2011-09-29 07:01

박태진 기자

농식품부, 내년까지 2단계에 걸친 농어입인력포털 마련

농어업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계획이 수립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선발·육성·사후관리를 하고 컨설팅사업을 지원, 교육 증빙발급 등을 일괄처리 할 수 있도록 하는 농어업인력포털 구축 사업을 내년까지 총 2단계에 걸쳐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에는 1단계로 모든 농어업 교육기관의 교육정보를 통합 검색하고 교육과정의 조정·정리, 교육이력 공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중복 등 비효율성을 제거할 계획이다.

2단계인 내년에는 농어업인에게 귀농·귀촌(귀농관련 교육, 귀농자금 지원 등), 역량진단, 컨설팅 등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에게 지역별·품목별 농어업인력 육성 현황, 핵심리더 선정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농어업인력포털이 완성되면 농어업인은 자신의 수준을 진단 후 부족하고 필요한 교육을 수강할 수 있고 정부 지원사업 신청 안내와 각종 증빙 자료를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