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이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이화전기, 광명전기가 상한가로 직행한 가운데 제룡산업(13.94%), 선도전기(13.30%), 세명전기(12.00%), 보성파워텍(6.94%) 등이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홍 대표는 개성공단 방문을 방문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는 남북관계를 정치·군사 문제보다는 경제협력으로 풀어보자는 구상의 첫걸음인 만큼, 남북관계 진전 기대감에 이들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남북 정상회담 제안 △류우익 통일장관 “제2 개성공담 검토” 발언 △남북비핵화회담 개최 합의에 이어 이번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개성공단 방문까지 기존의 단발성 호재와는 차별화된 장기 투자 메리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