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EU해결 기대감...440선 돌파

입력 2011-09-28 09:15

코스닥지수가 유럽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째 급등세로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8.20포인트(1.89%) 상승한 441.61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 뉴욕증시는 유럽존(유로화 사용국)의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에 힘입어 사흘째 랠리를 이어갔다는 소식에 코스닥 역시 투자심리에 훈푼이 불며 갭상승 출발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8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억원, 3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오락문화, 의료 등이 3%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 운송, 화학, 기계, 운송장비 등도 2%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대장주 셀트리온을 비롯해 다음,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등이 1~2%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이외에도 젬백스, 씨앤케이인터 등은 8%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등락을 보면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774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138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