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관광객 100여명이 피라냐의 습격을 받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브라질 피아위주의 호세 드 프라이타스 마을 인근에 있는 댐에서 관광객 100여명이 피라냐의 공격으로 부상을 입었다고 26일 보도했다. 피라냐는 이빨을 가진 육식성 어종으로 사람에게까지 공격을 가한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피라냐에 의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브라질 당국은 급격히 줄어든 천적 수를 꼽았다. 이에 따라 피라냐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먹이가 부족한 상황에서 인간에 대한 공격까지 일어났다는 것.
브라질 당국은 이에 대해 피라냐의 천적인 틸라피아 및 피콕배스 10만 마리를 댐에 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