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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는 보수적인 아버지로 인해 마치 조선시대에서 온 듯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범가희씨가 출연해 반팔 셔츠는 물론이고 연애 경험도 없고, 여행도 가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방송직후 네티즌들은 범가희씨가 과거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빵을 좋아하는 '빵녀'로 등장했으며 반팔을 입고 등장했다고 전했다.
범가희씨는 이에 대해 처음에는 7부티에 긴 바지를 입고 나왔지만 한 여름 촬영이라 갈아입으라고 해서 짧은 티셔츠로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TV 한번 나와 보는게 소원이었는데 13년 못 이룬 꿈 이뤄서 좋았다"며 "그래서 아빠도 이번에 한번만 나오고 이런 꿈꾸지 말라고 당부하셔서 고민끝에 마지막으로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말 아빠가 많이 엄하셔서 집에서 7부 소매 입어야 되는 것도 사실이고 아빠한테 좀 부탁드리고 싶어서 출연했는데 많은 분들의 기분을 언짢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