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웨이브는 27일 일본 VoIP 케이블 모뎀 장비업체인 넷엔시스와 38억원 규모의 케이블 모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번 까다로운 일본 텔렉인증을 받은 후 일본업체들의 케이블모뎀 등 넷웨이브의 제품에 대한 문의 및 수출 상담이 쇄도하고 있다”라며 “향후 국내는 물론 일본을 비롯한 해외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은 최근 일본 텔렉인증을 받은 계기로 넷웨이브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케이블 모뎀과 관련한 대규모 공급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향후 양사간 무선탭오프에 대한 계약도 추가 검토 중이다.
한편 넷웨이브는 주력제품인 케이블 모뎀을 비롯하여, Wi-Fi시장을 공략할 무선탭오프, 극장용 무인발권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어 향후 실적개선을 이룰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