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세로 출발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5.80포인트(3.86%) 급등한 425.35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달 6일 열리는 정책회의에서 커버드본드(Covered Bond) 매입을 재개하고 금리 인하 등 추가 통화 완화정책을 논의할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며 급등했다. 이로 인해 코스닥 역시 장 초반 개인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급 반등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가 31억원, 38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지만 개인은 99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출판업종이 6%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IT부품, 기계, 종이, IT하드웨어 등은 4%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빨간불이 켜졌다. 시총 대장주 셀트리온(4.51%)을 비롯해 다음, CJ E&M,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서울반도체 등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체 등락을 보면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876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한 93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3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