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구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과 동아제약이 후원하는 제29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이 다음달 5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수석문화재단과 동아제약이 29년 동안 후원해 온 이 행사는 순수 문예 백일장으로 국내 23세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의 3개 부문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시제 및 글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정·발표된다.
작품 분량은 시와 동시의 경우 제한이 없고 산문과 동화는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이다. 창작시간은 세 시간이 주어진다.
심사는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을 선발해 총 30명을 시상하게 된다.
특히 각 부문 장원 수상작은 ‘시와 세계’, ‘한국산문’, ‘어린이와 문학’에 게재되며 장원 수상자는 각 문예지의 추천을 받아 등단자격을 부여 받고 작품 발표 활동을 지원 받는다.
아울러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품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본 행사의 후원사인 동아제약에서 집중력향상에 도움을 주는 에너지 드링크 ‘에너젠’을 비롯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황선미 아동문학가의 문학특강과 함께 문화예술 공연이 준비돼 있어 문예 창작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http://maro.munjang.or.kr)를 통해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오전 9시~10시) 하면 된다. 참가비는 주최측에서 전액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