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마케팅외 SNS 활용법 찾아야”

입력 2011-09-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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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곤 한국정보화진흥원 국가정보화기획단장 인터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협력정신을 카우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업의 교육성과 제고를 위한 포럼에 강연자로 참석한 김현곤 한국정보화진흥원 국가정보화기획단장은“대한민국 기업들이 소셜 미디어를 도입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 며 현재 SNS 기업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단장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어떠한 SNS 도구를 사용하냐보다는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협력과 관계성, 창의성 등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기업의 임원들이 마케팅이나 고객관리 외에는 SNS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있다는 것도 문제”라며 회사차원에서 SNS 활용법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NS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중·장년층 직원들이 청년층 직원에 비해 이용 비율이 적은 것에 대해서 김 단장은“나이가 많은 직원들에게 SNS 동기부여책이 주어지면 좋을 것”이라며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10년~20년 어린 회사 후배들과 친구처럼 지내는 것이 한국에서는 힘들지 않냐”며 SNS에서 직장 상사와의 격의없는 대화가 가능하도록 한다면 중장년층 직원의 SNS활용도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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