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대전 시작됐다…삼성, 4G LTE스마트폰 2종 공개

입력 2011-09-26 10:30수정 2011-09-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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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국내 첫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 베일을 벗었다. 국내 시장에 LTE폰을 선보인 것은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 HTC에 이어 삼성전자가 두 번째다.

▲삼성 첫 LTE폰, 갤럭시S 2 LTE.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국내 시장에 슈퍼 아몰레드 LTE 스마트폰 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성 LTE폰은 총 2종으로 '갤럭시S 2 LTE'와 '갤럭시S 2 HD LTE'다.

내달 초 SK텔레콤으로 출시되는 '갤럭시S 2 LTE'는 삼성전자의 국내 첫 LTE폰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4.5인치(800×480) 슈퍼아몰레드 플러스 △1.5기가헤르즈(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185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음에도 9.5mm 슬림한 두께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모델은 세계최초로 'HD 슈퍼 아몰레드'가 탑재된 갤럭시S 2 HD LTE다. 이 제품은 HD급해상도(1280X720)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는 처음으로 316ppi(인치당픽셀수)를 구현해 화질 선명도와 가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사양은 갤럭시S 2 LTE와 대동소이하나 화면이 4.65인치로 약간 더 크고 다양한 통신방식을 지원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국내 이동통신3사에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장은 "삼성전자는 국내 스마트폰 1위의 기술력을 바탕의 LTE 스마트폰으로 소비자에게 완벽한 스마트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LTE 스마트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LTE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늦어도 내달 초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S 2 LTE의 출고가는 85만8000원으로 확정됐으며 내달 중순 출시될 갤럭시S 2 LTE HD의 가격은 90만원대 전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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