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공무원연금 대체투자 손실액 920억원

공무원연금공단의 투자손실액이 수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충조 민주당 의원은 26일 공무원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공무원연금공단은 매년 국감에서 투자손실과 관련해 개선방안을 보고하지만 대체투자 손실액이 920억원에 달하는 등 제대로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한일드림모아 11호부동산펀드에 130억원을 투자해 76억원 손해, 한일드림모아10호부동산펀드 90억원 투자·72억원 손해, KB웰리안맨하튼부동산펀드 500억 투자·전액 손해 등 최근 4년간 대체투자에서만 92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김 의원은 “공무원연금공단이 수익률 향상을 위해 참신한 방안을 마련하였더라도 이를 뒷받침할 확실한 실행력이 담보되지 못하면 효과가 발휘되지 못함을 명심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행안위 소속 안효대 한나라당 의원은 “공무원연금공단이 올해 주식투자로 총 699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공무원연금은 국가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의 노후자금”이라며 “주식투자 비율을 점차 줄여가고 안정적인 금융상품 등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