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9월 中 판매 1만대 돌파할 듯”

입력 2011-09-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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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지난 4월 출시 후 판매 꾸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중국 시장에서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8일 중국 시장에 쏘나타를 출시한 이후 월 판매대수가 꾸준히 증가, 이달 22일 현재 8259대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쏘나타는 중국 시장에서 그동안 월평균 6000대 이상 판매됐으며 8월에는 7005대가 팔렸다.

쏘나타의 판매 호조로 경쟁사인 도요타·폭스바겐·GM 등의 경쟁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으로 지난해 70만대 판매를 달성한 베이징현대는 올 들어 브랜드 고급화 전략으로 선회해 올해 고급차 판매 비중을 작년보다 10%포인트 높은 36%로 높인다는 전략이다.

베이징현대는 고급차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뮤지컬 맘마미아 중국어 버전 공연을 협찬하는 등 문화 마케팅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22일 현재 중국 시장내 누적판매량이 53만2385대를 기록해 올해 목표인 72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의 자동차 수요 증가에 맞춰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1월 베이징에서 제3공장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진행해 내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자동차의 중국 내 100만대 판매가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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