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그룹인 2PM의 11월 인도네시아 공연티켓 3000장이 예매 첫날 매진됐다고 현지 일간 자카르타포스트 인터네판은 25일 보도했다.
2PM의 자카르타 콘서트를 추진하는 마리곱스 스튜디오는 전날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1000장이 15분 만에 매진됐고 자카르타 UOB 플라자에서 오전부터 판매한 2000장은 오후 4시께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선 그룹 2PM은 지난 2~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PM 핸즈 업(HANDS UP)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11일 자카르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2PM은 지난 3월 자카르타 ‘블랙베리 라이브 앤드 록킹 콘서트’에 참가해 공연한적이 있으나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PM 공연티켓 가격은 50만~200만루피아(6만6000~26만5000원)로 인도네시아 대학 졸업자의 초임 월급이 200만~300만루피아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고가에 속한다.
마리곱스 스튜디오는 이번 공연을 위해 준비한 티켓은 모두 5000장이라며 다음 주월요일이나 화요일 나머지 티켓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