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건영, 전남 남악신도시서 400억 규모 아파트 수주

입력 2011-09-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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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양건영은 전라남도 도청소재지인 남악신도시 (목포시 옥암지구 11BL)에 약 400억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목포시 옥암지구 대지 3만1960㎡ (9668평) 에 지하 1층~지상 8층 공급면적 109.09㎡ (33형) 아파트 317세대(9개동)를 건립하며, 분양가는 3.3㎡당 600만원 대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8개월이며, 전 세대 남향배치로 영산호 조망이 확보된 쾌적한 단지계획이 특징이다.

남악신도시는 14.5㎢대지에 걸쳐 조성되는 도청소재 신도시로서, 2019년 인구 15만명 규모의 신도시를 목표로 전남도청을 비롯한 검찰청과 법원, 경찰청, 교육청 등76개 공공기관이 이곳으로 청사를 옮기면서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범양건영이 신축하게 될 ‘범양프레체’는 317세대 모두 109.09㎡ (33형)로 조성된다. 최근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고, 주변에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단지가 조성돼 있다.

최근 인근의 목포대학교가 교육지원센터를 신축하기로 결정, 지역민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해양연구소 등 지역특성에 맞는 산학협력 시설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주변에 옥암초 중 학교, 남악고등학교 등 초 중 고교도 있어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범양건영 관계자는 전했다.

주변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뒤로는 오룡산, 앞으로는 영산호를 조망할 수 있으며, 18만평의 수변생태공원과 중앙공원이 인접한 청정주거지로 손꼽힌다.

2017년 KTX 호남선이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남악신도시까지 3시간 이내 진입이 가능하며, 서해안 고속도로, 광주~무안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의 진입이 용이해 교통 환경 또한 우수하다.

범양건영 관계자는 “다년간 공공공사를 시공했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범양프레체 아파트가 남악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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