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싱웨어챔피언십, 홍순상 16강서 김대현과 '승부'

입력 2011-09-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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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도 여주 캐슬파인 골프장에서 열린 먼싱웨어 챔피언십 32강전 5번홀에서 홍순상이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홍순상(30·SK텔레콤)이 절친한 동생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을 누르고 16강에 진출, 김대현(23·하이트)과 8강티켓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홍순상은 23일 경기도 여주 캐슬파인 CC(파72·6966야드)에서 열린 먼싱웨어 챔피언십(총상금 4억원) 32강전에서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에게 2&1으로 승리를 거둬 16강전에 올랐다.

홍순상은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버디를 낚은 박상현에 2홀 차로 추격 당했지만 17번홀(파3)에서 파로 비기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대현흔 양지호(21·현대스위스저축은행)를 3&1로 이기고 16강전 올라 김대현과 맞붙는다.

지난 6월 쓰바루 클래식에서 우승한 홍순상이 여세를 몰아 두 번째 우승을 노릴지 올 시즌 우승에 목말라 있는 김대현이 8강행 티켓을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조니워커 오픈에서 4년 만에 투어 통산 5승째를 거둔 박도규(41)와 지난 5월 레이크힐스 오픈 챔피언 최호성(38)도 무난히 16강에 진출하며 중견의 힘을 보여줬다.

볼빅·군산CC 오픈 우승자 이승호(25·토마토저축은행)는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허민우(31·스릭슨)를 1홀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 이승호는 최호성과 8강 진출을 위한 대결을 펼친다.

◇ 16강전 대진표

1. 박도규 vs 유경윤

2. 주흥철 vs 김희문

3. 최호성 vs 이승호

4. 박성준 vs 이민창

5. 이동민 vs 석종율

6. 장동규 vs 존허

7. 최준우 vs 김도훈

8. 홍순상 vs 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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