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에서 고금리로 대출을 받은 대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정(미래희망연대) 의원은 지난 6월말 현재 저축은행 대학생 대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10만8085명의 대학생이 3742억원을 빌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말 3259억원 대비 6개월 사이에 12.9%나 증가한 것.
업체별로는 솔로몬저축은행의 대학생 대출이 637억원, 한성저축은행이 395억원,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278억원 순이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대학생에 대해 대출할 경우 반드시 상환능력을 기준으로 대출심사를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실태조사를 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