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게이머 10명 중 5명 “직장, 돈보다 적성이 우선”

입력 2011-09-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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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공개채용, 내달 3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접수

신세대 게임 이용자 10명 중 5명은 구직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돈보다 적성을 꼽았다.

23일 드래곤플라이에 따르면 창사 후 첫 공개채용 실시 기념으로 자사 게임서비스 사이트인 'FPSCAMP' 에서 회원 대상의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해 신세대 게임유저들의 직업관에 대해 알아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총 5676 명이 참여한 이번 이벤트는 '구직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적성에 맞는 일' 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 49% 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직원을 위한 복지제도' 를 꼽은 응답자가 24%를 차지했다.

'높은 연봉' 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전체 13%에 그쳐 돈 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하는 신세대의 열정적인 직업관이 반영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분석이다. 응답자 중 63%가 10~20대이며 30~40대는 19%로 설문조사 결과는 가장 왕성하게 일할 시기에 있는 신세대 게임 유저의 성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타 의견으로는 '회사와 더불어 자신도 발전할 수 있는 회사', '성취감과 함께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 '회사의 발전 가능성 및 비전' 등이 있었다.

또한 '게임회사에 입사한다면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가' 란 질문에는 '게임 운영을 해보고 싶다'고 답한 사람이 43%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게임기획' 17%, '프로그래밍' 15%, '디자인' 18% 로 비슷한 비율을 나타냈다.

드래곤플라이 인사 담당자 김건우 팀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돈 보다는 열정을 쫓는 신세대 게임 유저들의 성향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게임산업이 성장하면서 그와 함께 게임회사도 다양한 분야에 다수의 유능한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어 패기 넘치는 구직자 여러분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 창사 이래 처음 진행하는 이번 신입·경력 사원 공개채용은 내달 3일까지 드래곤플라이 홈페이지(www.dragonflygame.com)의 채용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만 진행되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된 지원자는 11월 4일에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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