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스포츠카 ‘스피라’, 큰 고장 없이 출고 1주년 맞아

입력 2011-09-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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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네트웍스, 월 20대 생산 규모 확대 추진 [IMG:CENTER:CMS:136051.JPG:SIZE450]

어울림네트웍스가 출시한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가 지난해 8월 1호차 출고 후 1년이 넘도록 제품에 대한 큰 고장이 없었다고 23일 밝혔다.

어울림네트웍스는 2010년 8월 6일 1호차를 출고한 후 현재까지 출고된 스피라에서 큰 결함을 가지고 A/S를 가지고 온 고객들이 없었다고 전했다.

스피라를 구매한 고객들의 반응은 스포츠카임에도 불구하고 유지비용도 저렴하고, 내구성이 좋아 만족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박동혁 어울림네트웍스 대표는 “1년 동안 제품에 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은 출시 전부터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실을 본 것”이라며 “최근 발표한 스피라 아이코닉도 많은 관심 및 판매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스피라는 유럽의 유명 수제 스포츠카와 견줄 수 있는 품질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출고된 스피라는 35대이며, 스피라 아이코닉 출시로 인한 생산량 증가로 인해 하반기부터는 월 20대 생산 체계로 생산 규모를 확대 중이며, 말레이시아 생산공장 가동이 더해지면 일부 수출물량을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하여, 월 30대 수준으로 증가될 예정이다.

어울림네트웍스 관계자는 “1년 무고장 기록은 중소기업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신차에 대한 품질 및 A/S 관련 의구심을 잊게 하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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