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C’ 앞세워 中시장 본격 재진출

입력 2011-09-23 10:48수정 2011-09-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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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발전 전략 발표 이후 첫 해외 신차 출시…향후 중국시장 수출 비중 20% 까지 확대

쌍용차가 23일 출시한 중국형 전략모델 코란도C를 앞세워 중국 시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 베이징 조양구 예술원 D지구 A-SPACE에서 진행된 코란도C 중국 론칭 행사는 이유일 쌍용차 대표와 중국 판매 대리점 대표와 중국 언론 기자단 등이 참석했다.

코란도C의 중국 진출은 쌍용차가 중장기 발전 전략을 확정한 이후 해외 시장 물량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앞으로 쌍용차는 코란도C를 판매 주력 상품으로 삼고 중국 내 수출 물량을 확대시켜 중국 지역의 수출 비중을 현재 7% 수준에서 150여개의 딜러망이 갖춰지는 2013년경 약 20% 수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이번 코란도C 출시를 통해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재진출하게 됐다”며 “ 판매 대리점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중국에서 브랜드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경제성장 이후 여가생활과 개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중국 내에서 확산되고 있다”며 “코란도C가 중국 SUV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판매 대리점들은 이번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각 개별 딜러들의 지역별 론칭 행사 개최 및 지역 모터쇼 참가 등 다양한 코란도C 판촉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6월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전문 기업인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Pang Da Automobile Trade Co., Ltd) 및 중기남화기차 복무 유한공사(SCAS Motor Service Co., Ltd.)와 중국 내 판매 대리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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