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헤지용 매물 출회 주의-IBK證

입력 2011-09-23 08:23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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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국내증시의 급락세가 계속되며 전저점 하회종목이 늘어날수록, 주가연계증권(ELS) 헤지용 매도 물량 출회가 국내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의 급락세로 종목별로 전 저점이 하회폭이 크면 클수록, 매도 물량이 증가할 수 있다”며 “이는 전저점을 하회할수록 기존에 발행된 ELS 물량이 신규로 낙인(Knock-In) 베리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이 전 저점 이탈 가능성이 높고, ELS발행 물량이 비교적 많은 종목으로는 POSCO,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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